짧은 거리를 이용해봤다. 서초동 부띠끄모나코에서 반포역까지 이동했으며 요금은 11,300원이 나왔다. 지금 첫 승차는 만원 빼주는 이벤트가 있어서 1130원만 냈다. 

우선 우버블랙을 상당히 많이 따라했다. 결제도 우버처럼 자동 결제를 지원하고(카카오 페이) 운전기사들은 다 정장을 빼입고 도어 에스코트까지 해준다. 문제는 카카오페이 덕분에 탑승하기 전까지 상당히 애를 먹었다. 카카오택시 앱에서 좀처럼 카카오페이 정보를 잘 가져가질 못했다. 그래서 카카오톡을 재설치 하니 그제서야 잘 인식하고 카드등록이 되서 탈 수 있었다.

재밌는 것은 택시미터기 처럼 손님의 앱에서 실시간으로 요금을 보여준다. 우버에서 유일하게 아쉬웠던 점인데 카카오블랙은 그걸 구현해냈다.

차는 E300이 오는 것 같다. E220d 이딴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엔진소리도 적당히 들어오고 주행감은 에쿠스보다 좋다. 디젤 E220d 같은 건 정말 주행감도 엉망이었는데 역시 독일제 V6 휘발유 엔진은 좋더라. 차도 우버블랙에서 굴러다니던 E220d보다 훨씬 좋다. 보통 에쿠스로 블랙하는 차들이 대부분 제일 옵션이 낮은 트림인데 (간혹 좋은 차들도 있다.) 카카오 블랙은 일괄적으로 중간등급 이상의 트림을 뽑은 것 같다.

답답한 것은 지도 상에 차가 어디있는지 아니면 심지어 내 주변에 차가 있기나 한건지에 대해 알 길이 없어서 호출을 할지 말지에 대한 선택권이 좀 제약이 있다. 그 점만 보완하면 우버블랙만큼의 효과가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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