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얼라이먼트는 각 센서들을 차륜에 달고 레이저로 측정되는 값을 가지고 토우, 캠버 등의 값을 구해낸다. 그리고 그 값에서 차량의 기본값을 찾아가며 조절하게 된다. 기계식 얼라이먼트는 빠른 측정과 보기편한 장점이 있는데 작업자를 단순히 조절만 하는 사람으로 전락시킨다.

경기도 광주에 있는 범스 모터스포츠에서는 레이싱 피트에서 세팅할 때의 방법으로 얼라이먼트 교정을 해준다. 비용도 기계식에 비해 그리 비싼 것 같지 않다. 내 차의 경우는 우측 후륜의 충격으로 상당 수의 부품들이 교체되고 그 후에 얼라이먼트가 잘 맞지를 않았다. 이유는 고질병인 후륜 캠버볼트의 쩔어붙음으로 인해서 그렇게 된것이다. 

딱봐도 운전석 후륜이 마이너스캠버인데 문제가 없다고 한다. 타보면 차가 똑바로 안간다. 범스에서 올려보니 그 이유를 알았다. 4륜이 조절도는 타입이라 총 토우, 총 캠버를 0으로 해놓았는데 그 방법이 엽기적이었던 것이다. 결국 레이싱팀 치프메카닉의 손길을 받고 차가 상당히 제대로 간다. (물론 아직 우측으로 좀 흐른다. 한번 더 세팅이 필요할 듯) 이유가 이들은 낚시줄을 걸고 직접 캠버와 토우를 측정해가며 동시에 조절을 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각 항목별 수치를 계산해서 세팅을 한다.

덕분에 사고 전 90% 수준으로 차가 돌아왔다. 범스는 매주 주말에 동계훈련을 하고 있다. 이거 곧 끝난다고 하니 시즌 시작되면 또 경주장에서 살테니깐 빨리 차를 들이밀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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