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 나타났다. 보통 차가운 온도에서 참 하늘이 파랗다. 그래서 겨울밤에 별을 찍고 그러기도 한다. 원래는 가을에 나타나야 하는 하늘인데 중국산 미세먼지로 오늘 같은 날도 먼 시야까지는 깨끗하지 못하다. 


이 사진 원본을 보면 먼지가 끼어있다. 이 카메라를 살때부터 지독하게 붙어있던 먼지인데 오늘 멍청하게 이 먼지를 털어보겠다고 압축공기 캔을 불었다가 아주 난감한 일을 겪었다. 캔에서 나온 하얀 가루 같은 것이 센서에 달라붙어서 조리개를 쪼인 사진에는 아주 그냥 막 징그러운 내용들이 나오고 그랬다.



바로 이 사진이다. 중간에 징글징글한 것들이 바로 압축공기 캔에서 분사된 문제의 그것들이다. 다행히 수소문해보니 캐논센터에서 센서 클리닝으로 해결할 수 있었고 심지어 정품이라고 돈도 안받는다. 분당센터를 방문했고 친절하게 전화받는 여직원과 차분히 설명해주는 엔지니어 덕분에 무사히 돌아왔다. 다음부터는 그냥 센서크리닝한다고 설레발 치지 말고 한번씩 센터를 방문하는게 맞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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