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등록번호는 한번 부여 받으면 쉽게 바꾸기가 어렵다. 몇 가지 경우가 있는데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

1. 명의 변경 (중고차 구입 등)

2. 분실 (이때는 관할 경찰서에 분실신고를 했다는 확인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는 1번에 해당하는 경우인데 명의 이전 당일날 바꾸지 못해도 명의 변경 후 60일 이내에 신청하면 바꿀 수 있다. 

그래서 오늘 강남구청에 가서 차 번호를 바꿔버렸다. 기존 차 넘버는 왠지 입에도 잘 안붙고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새로 부여 받은 번호는 올 짝수에 2의 배수로만 구성되었다. 난 짝수로 만들어진 조합이 더 좋더라. 일단 차 번호를 바꾸려면 구청을 가야한다. 난 강남구청으로 갔다.

전국 지방자치 단체 중 재정 자립도 1위를 기록하는 강남구는 생각보다 구청이 소소하다. 여기에 들어가서 자동차종합민원 창구에 가면 번호판 재교부 양식이 있는데 이걸 작성해서 신분증과 차량등록증을 같이 번호표 뽑고 넘겨주면 친절히 안내해준다. 구청의 다른 부서와 다르게 자동차민원 쪽은 중고차 매매상사 사람들과 신차 딜러들이 한꺼번에 뒤섞여 있어서 매우 혼잡하고 정신이 없는 곳이다. 

시키는대로 하니깐 등록세 15,000원 / 번호판 값 7,600원 / 봉인 1,100원 정도 비용이 들어간 것 같다. 이 금액들을 수납하고 다시 접수한 창구에 가져다 주면 번호를 고르게 해주고 골라낸 번호의 번호판을 준다. 


점심시간이라 번호판은 차에 두고 점심을 해결했다. 강남구청 구내 식당은 4,000원이고 12시 30분부터 일반인들이 식사를 할 수 있다. 가격대비 좋은 퀄리티를 제공하며 밥도 넉넉하게 준다. 단점이 있다면 완전 저염식이라 맛은 없다고 봐야 한다.

이렇게 밥까지 먹고 받은 번호판과 차를 가지고 번호판 장착하는 곳으로 가면 아저씨가 친절하게 번호판을 달아준다. 긴 번호판으로 바뀌면서 봉인이 개 코구멍 만하게 바뀌어서 작업하는데 좀 어려운 거 같더라. 여기서 팁이 있다면 대기할 때 잽싸게 기존 번호판을 다 때서 서류접수한 창구에 가져다 주면 (이때는 번호표 안뽑음) 새로운 번호로 발급된 등록증을 넘겨준다. 여기에는 기존넘버가 한쪽에 조그마하게 남아있다. 그리고 차로 돌아가면 작업이 끝나있고 바로 차를 몰고 나오면 된다.

사실 차 등록의 경우 절차, 시간 등의 문제로 약간의 비용을 들여서 대행을 맡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렇게 직접 번호판을 수령하는 것도 일종의 재미인 것 같다. 내가 해인삼매라는 양반처럼 구청에 몇번이 풀리는지 알 길이 없으니 제일 가까운 강남구청으로 가긴 했으나 나름 잘 나온 번호 같다. 

여러 곳이 있으나 여기가 제일 많은 걸 할 수 있게 지정되어 있다.


http://sonhc.tistory.com/category/%EB%82%B4%20%EC%9E%A5%EB%B9%84%EB%93%A4/Raspberry%20Pi


그 다음은 http://www.rasplay.org/ 여기도 괜찮고


여기는 만들다 만 느낌이지만 그래도 초기에 유용한 세팅 방법이 나와있다. http://www.maxoverpro.org/archives/category/raspberrypi


라즈베리파이 한번 날려먹으니 복구가 힘들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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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타고 다니던 머쉰은 이제 쉬게 되었다. 저렇게 만들어 진 후 횟수로는 2년 반 조금 안되게 데리고 다녔다. 특유의 목 제껴지는 가속감이며 변속 촉감 등.. 달리는 것에 있어서는 아주 즐거운 차였다. 문제는 20세기 수준의 꽤 낡은 편의 장비들.. 저 차를 완성했을 땐 혼자였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그래서 고민이 많던 찰나에 작은 사고가 생기면서 더 고치기 보단 이제는 쉬게 해주는 게 맞겠다 싶어서 보내기로 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녀석을 데리고 왔다.




완전 심심한 쏘나타 09년식 F24S 다. 당시 64211km를 주행한 상태이고.. 더블 위시본이 장착된 마지막 쏘나타가 되었다. 그래도 몸이 일체형 쇽에 바디보강이 들어간 차를 타다보니 이건 뭐 좋게 말하면 구름 위를 나르는 느낌이고 나쁘게 말하면 굴러가는 건지 배처럼 물에 떠다니는 건지 모르겠다. (그래서 뭐 서브프레임 얼라이먼트 킷을 제일 먼저 장착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룩손 3종 세트는 할 거 같다. 양산으로 나온 킷이 있어서 커스텀으로 만들 필요는 없다.)


이 차는 중고차 3대 던전이라 불리우는 부천 오토맥스에서 데리고 왔고 딜러도 그렇고 매장도 명불허전이었다. 조그만 나를 불편하게 했다면 딜러 멱살을 잡았을지도...


문짝과 휀다 하나 교환이라고 하는데 사실 의심스러운 부분이 한 두개가 아니다. 그래도 다행히 어제 동호회 모임에 나가서 아주 큰 의문 두 개는 해소하고 와서 다행이다.


이 차의 퍼포먼스는 제원상으로 델타 2.7보다 더 좋다. 마력도 더 높고 토크는 얼추 비슷하지만.. 무거운 바디 (1800kg -_-;;)와 자동변속기의 조합은 저 좋은 엔진을 참 병신으로 만드는 듯 하다. 특히나 엊그제 DCT가 달린 QM3를 타보고 더욱 확신하게 되었다. 그렇다고 속도가 안붙는 건 아닌데 상당히 젠틀하게.. 그러나 느리지 않게 가속한다. 가속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건 바디를 잘 만들었다는 건데 왜케 접지는 잘 안되는 것처럼 느껴지며 불안한지..


그래서 이 차엔 먼저 서브프레임 얼라이먼트 킷을 장착하려고 주문을 넣었다. 2.0 / 3.3이 한 이력은 있는데 2.4는 없다더라. 아마 내차가 최초가 될 듯 하고.. 사실 간절한 바램으론 서브프레임 얼라이먼트 킷으로 많은 부분이 해결되었으면 한다. 욕심 같아선 스트럿바와 센터바, 리어 바 까지 하고 싶은데 그걸 다 할 돈이 있을까 모르겠다 ㅠㅜ 사실 저것만 한번에 다 된다면 별다른 불만 없이 차를 탈 수 있을 거 같다.


이제 이 차를 키우는 얘기들을 여기다 풀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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