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년정도에 어쩌면 직종을 바꿀 수도 있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용기가 없던 나는 선뜻 움직이지 못했고 지금 그나마 할 줄 아는 html, css, javascript(엄밀히 말하면 jQuery)로 먹고 살고 있다. 사실 javascript를 빼고는 프로그래밍 언어라고 하기엔 좀 맞지 않는 부분들이 많다. 그래서 항상 고민스럽다.

까페에서 노트북 하나만 펼쳐놓고 근사하게 코딩하는 뭐 그런 삶을 꿈꾸기도 하고 진짜 어릴 적부터 막연하게 생각해오던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은 아직도 내 가슴을 뛰게 만든다.

하지만 요즘 먹고 사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라 할 수 있는 javascript도 잘 할 줄 모르는데 다른 언어나 그런 걸 배워도 되는지의 고민에 지금 많이 빠져있다. 고등학교 동기는 지금 멋진 게임개발자로서 삶을 살고 있는데 프로그래밍의 기초는 C라고 그런다. 그래서 잠깐 학교 다닐 때 봤던 그 책부터 다시 들춰봐야하는지도 고민이다.

내 주변에도 이 일로 시작해서 앱도 만들고 하는 그런 사람들이 꽤 있다. 그런 사람들을 바라보면 자극을 받으면서도 "아마 난 안될거야"라는 자괴감에 빠지기도 하고.. 정말 생각이 오락가락 한다.

회사 사무실에서는 그나마 이런 생각이 들지만 집에 들어가면 또 그런 생각이 사라진다. 좋아하는 아침드라마까지 끊었음에도 참 신기한 노릇이다. 결국은 내가 게으르고 집중력이 부족하다는 것 밖에는 설명이 안되는 듯..

다른 언어에도 한번 도전해보자. 게으름만 극복하면 분명 잘 넘어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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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날 벼르고 벼르던 휀다보강을 했다. 기본적으로 하는 바디보강의 종류는 스트럿바, 리어바, 휀다보강 정도가 되겠다.

전에 하도 요란한 차를 타서 이렇게 해도 완전한 느낌이 살아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완전 멍청했던 예전의 반응과는 많이 달라졌다.

차를 처음 가져왔을 땐 차가 옆으로가는지 앞으로가는지 도무지 몰랐고 배를 타는 느낌이었다. 그게 조금씩 보강을 하면서 느낌이 많이 살아나고 있다.

일단 스트럿바와 리어바를 했을 땐 차가 완전 따로노는 듯한 그 느낌이 참 그지같았는데 그게 많이 잡혔다. 그 전에 실시한 인모션모터스의 서브프레임얼라이먼트 킷은.... 노코멘트하겠다. 그냥 외제차 타는 새끼들의 입방정에 놀아난 듯한 느낌..

그러고 마지막으로 저걸했는데.. 아.. 제일 먼저 저걸 할껄그랬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돈좀 많이 아꼈을텐데.. 휀다보강은 바디보강이라는 것에 처음 입문하고 싶어하는 분들을 빼고도 모든 차에 필수적인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집 포르테도 한번 해줘야 하는데.. 가능할지 모르겠다. 암튼 느낌 좋다. 핸들도 좀 더 쫄깃해지고 핸들의 반응도 빠릿해졌다. 그래도 한계점이 높아지는 건 아니니깐 조심조심 다녀야할 것 같다.

하지만 이러면서 또 달라진 생각은.. 쏘나타 V33이나 그랜져TG를 사지 않은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토매틱의 무게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2.4인 내차도 프론트가 상당히 무겁다. 그런데 6기통 엔진에 오토매틱이 세팅된 차라면 맨날 언더와 싸우거나 네오바같은 타이어를 꼽고 달렸겠구나 싶다.

자동변속기 내려놓은 걸 몇번 봤는데.. 상당히 육중하다. 전에 내가 달고 다니던 델타와 6단미션은 원래 크레도스 1.8 엔진과 변속기 무게와 거의 비슷해서 위화감이 전혀없었는데 이건 뭐.. 코너에서 조금만 범프를 만나도 앞이 휙휙 날라간다. 이러면 앞쪽 무게가 무겁다는 것 밖에 설명이 안되는데 안그래도 NF쏘나타에 달려있다가 판매되는 일체형 쇽들의 스프링레이트를 보니깐 이해는 간다. 예전 크레도스는 프론트 7kg에 후륜은 4kg이었는데 쏘나타의 경우 전륜은 12kg 후륜은 8kg씩이나 한다. 이래서 차가 과연 쿠션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근데 무게를 생각하면 당연한 것 같기도 하다.

블로그에 차 얘기는 그만쓰고 일 얘기를 써야하는데.. 맨날 차얘기만 써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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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tviewpoint.com/blog/295513

얼마 전에 마봉춘에서 로드레이지 관련해서 방송이 나왔다. 일종의 정신병이라고 막 치부하더라. 저런 거에 비하여 보면 나도 꽤 로드레이지에 속하기는 하나 곰곰히 생각해보면 진짜 문제는 사회에 있다고 생각한다.

스트레스를 풀 수 없는 사회, 윗사람이 시키면 죽는 시늉도 해야하는 뿌리깊은 유교문화, 그리고 아주 잘못된 운전면허 취득절차. 

내가 운전 중 화를 내는 부류는 딱 3부류다. 택시, 버스(그나마 서울은 덜하다. 성남은 지옥이다.), 그리고 지랄맞은 김여사년들.

방어운전이 최선이라고 가장 안전한 운전이라고 하는데 그러다 죽는 경우가 있다. 제일 안전한 운전은 적극적인 운전이다. 적극적으로 저런 병신들을 잘 피해가는게 내가 사는 지름길이다. 오늘도 출근하는데 뒤에서 빵빵대고 난리다. 룸미러도 보니깐 왠 병신이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출발 안하고 핸들에 기대서 카톡질을 하고 있는 거 같더라. 난 저런 놈에게 분노한다. 

말이 나와서 말인데.. 보복운전.. 이것도 사실 운전 실력 없으면 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 물론 나는 지금의 차로 바꾸고 나서 운전실력이 예전의 70% 이상은 삭제되었다. 그래서 지금은 아예 그런 일 만드는 상황을 안만드는데 예전엔 정말 죽일 듯이 보복 운전 했다. 어떻게? 법규위반 해준대로 고대로 해줬다. 단순히 차선이나 막고 위협하는 건 멍청이들이나 하는 거다. 

택시하는 놈들하고 특히나 많이 그랬는데 이 인간들 - 특히 개인택시 - 다 집에다 손가락 잘라놓고 나오는지 깜빡이가 없다. 예나 지금이나 어정쩡하게 들이대면 같이 들이대버린다. 그럴 경우 어버버하고 서버리는데 정말 운전 못한다. 제대로 운전도 못하면서 그냥 운전을 오래했다고 나이를 쳐먹었다고 다 될 줄 아는 그따위 사고 방식. 유교적인 것이다. 그리고 같이 신호에 서려고 하면 같이 서지도 않는다. 

로드레이지 하는 사람들을 정신병자라 취급하기 전에 병신같은 운전면허 취득절차부터 바뀌었으면 한다.

운전면허는 무조건 수동으로 따게 하고, 오토매틱 자동차는 보험경력 5년간 무사고 이후부터 가능하게 해야 도로가 더 평안해질 거라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리고 로드레이지하면서 제대로 보복하고 싶으면 운전을 배워라. 차만 좋다고 다 되는게 아니다. 운전을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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