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참 바쁘다. 그런 와중에 충실한 나의 발이 되어주고 있는 쏘나타가 벌써 내게로 와서 3,000km를 넘는 주행을 하고 있다. (이제 딱 한달 됐다.) 이 차를 타면서 느낀 점 중에 하나가 "내가 그동안 정말 엄청난 차를 탔구나" 하는 것이다. 그런 와중에 전에 차에 해주던 세팅이 생각나서 다는 못해주고 필수적인 것만이라도 해주고자 용인에 있는 룩손을 찾았다.

룩손은 용인시절 레이싱을 하던 사장님이 스피드웨이 바로 옆에 차린 샵으로 바디보강을 전문으로 한다. 원래 바디튠을 하고 더 강한 출력을 세팅하는 건데 대부분 그 반대로 한다. 이에 나는 참 제대로 된 튠을 해본 것 같다. 물론 그 튠을 해준 샵의 실력은 인정하지만서도 사장의 인격이 개판이라 이제 다시 거래는 하지 않는다. 그 샵에 가서 바디보강을 했으면 좀 더 꼼꼼하게 더 많이 비싸게 하긴 했을 거다. 문제는 이제 차가 차인지라 "적당선"이라는 부분을 지켜야 하는데 거래하던 샵에 가면 와인딩에 대응하는 세팅 (물론 이게 일반 도로와 일반 운전에서도 통한다. 다만 비용이 문제다.)을 하는지라 꺼려지게 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트럿바와 리어바를 했는데 10% 정도 부족한 것 같다. 뒷부분에 대한 불만은 많이 없어졌지만 (뒤가 말리는 듯한 느낌이 없어짐) 앞부분에 대한 불만은 아직 남아있다. 이 부분은 역시 휀다보강이 감당하는 것 같다. 사실 거래하던 샵의 휀다보강은 룩손대비 2배이상 비싸다. (거래하던 샵은 한쪽에 25만원씩, 룩손은 양쪽에 198,000원이다.) 재밌는 건 거래하던 샵은 휀다 윗부분을 전반적으로 보강해준다. 대신 룩손 것은 딱 쇽 마운트까지만 한다. 다만 거래하던 샵의 경우엔 일반 파이프로 작업이 되고 룩손의 경우는 좀 부실해보이는(?) 양산된 키트로 장착한다. 하지만 대부분들 장착후기를 보면 룩손의 그것도 효과가 좋은 것 같다. 위에 감상평은 사진으로만 봤을 때이고 (참고로 룩손 작업 사진보면 참 사진빨 안받게 찍는다.) 작업을 하며 실제로 휀다보강킷을 보니깐 튼실하게 생겼다. 다만 오버행이 길고 큰 대형세단의 경우엔 쇽 마운트까지 보강이 안되는듯한 느낌이다. 이제 사진을 보자

원래 스트럿바는 실측을 해서 제작이 원칙인데 내 차 바디가 아직 변형이 적어서 기존에 만들어진 제품이 딱 들어 맞았다. 이게 안맞았으면 돌아오는 토요일날 또 룩손에 가야했다.


최종적으로 이렇게 나왔다. 이제 다음달 월급이 들어오면 휀다 보강을 끝으로 차에 대한 퍼포먼스쪽 손을 대는 것은 끝이 날 것 같다. 마지막으로 남은 불만은 시트높이인데.. 뒷쪽 높이만 낮춰도 앞뒤로 높낮이 조절이 될테니 한번 시도해 봐야할 것 같다. 솔직히.. 거래하던 샵에 가면 한방에 해결인데.. 문제라도 생기면 거기서는 책임을 안지려고 하는 태도로 나올 것이라 역시나 가기가 싫어진다.


요즘 하늘 일 때문에 야근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일단 나는 야근 안좋아한다. 얼마 전까지는 야근도 괜찮다 했는데 지금 다니는 곳은 최악의 오피스 환경(자리 좁고 공기 나쁘고)과 최악의 똥컴 세팅으로 인해 야근 의욕을 많이 죽여놓고 있다. 내가 물론 최근에 집컴에 대한 대대적인 업글을 한 이유도 있지만 (SSD 256에 램 8기가 정도의 소박한...) 다녀본 회사 중에 회사컴이 집컴보다 후진.. 일명 똥컴을 주는 회사는 여기가 처음이었다. 그 정도가 어느 정도냐면 5년전 다니던 H모사 컴보다 조금 더 좋은 수준? 이러니 야근을 기피하게 되는데...

회사에서 한달 근무 일수 곱하기 9시간으로 해서 한달간 총 근무 시간을 계산해서 보고한다고 한다. (이런 것보다 다년간 개발중인.. 그로인해 개발을 시작한 시점의 시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시대에 뒤떨어진 수준 낮은 제품이나 좀 더 디테일하게 챙겼으면 좋겠는데..) 그래서 지각한 만큼 시간을 채우길 원한다더라.

저런 똥컴으로 인해 집에서 작업을 하는데 시간단위로 사람이 일을 하는지 안하는지를 판단하는 회사인지라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좋은 코드를 만들어내는 것은 일종의 바보짓이 된 것이다. 뭐냐하면 열심히 자기 시간 버려가며 잘 만들어놓아도 정작 회사에선 일한 게 아닌게 되는.. 그런 것.. 

한국 사회에 만연한 야근문화로 인해 코드의 품질은 보장할 수 없게 되는 것 같다.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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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한번 붙여보겠다고 이렇게 저렇게 많이 했다. 근데 맨날 돌아오는 답변은 컨텐츠 부족 -_-;; 저번에 언젠가는 2차 심사 들어간다고 하더니 블로그에 글 몇개 더 써놓았는데도 컨텐츠 부족이라고 자꾸 빠꾸를 놓는다. 뭐 전문가가 심사한다고 하는데 평가의 일관성이 없는 걸 보니 역시나 기계가 하는 듯 싶다.

그리고 이걸 해보고 싶다. 지금 차 시트가 미친듯이 높아서 참 애매한데 그렇다고 에어백, 열선, 전동 다 포기하고 버킷 시트로 가기엔 너무 무리하는 것 같다. 원래 거래 하던 샵에서는 분명 해줄텐데 왠지 가기 꺼려진다. (사연이 길다.) 다른 샵들은 안전문제를 들먹이며 안해겠다고 하는데 그건 핑계같다. (아니면 용접을 너무 과소평가 하던지...) 안타까운 현실은 확실히 거래하던 샵이 실력은 있다는 걸 확인했고 하지만 지랄 같은 사장 성격때문에 별로 가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거 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현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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