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스크립트에 대한 말들이 많다. 내가 주로 밥벌어먹고 사는 분야라 관심도 많다. 원래 태생이 간단한 스크립트 언어였는데 요즘은 정말 못하는게 뭘까 싶을 정도로 하는 일이 많다. 물론 이에 대해 별로 좋지 않게 보는 시각도 있다. 뭐 사람은 다양하니깐 이런 저런 의견들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하고자 하는 얘기는 모듈 패턴이다. 난 모듈 패턴을 이 포스트를 보고 익히게 되었다. (아직도 봐야할 글들이 많은데 마음에 여유가 없다.) 가장 큰 목적은 대규모 스크립트 개발을 할 때 여러 개발자가 겹치지 않고 작업을 하기 위함도 있고 자바스크립트의 특성을 활용한 캡슐화, 그로 인한 재사용이 가능한 코드개발이 주목적이다. 저 포스트에 나온 내용들 중에 함수에 대한 부분도 있는데 그 내용과 모듈패턴이 같이 조화를 이루면 함수 호이스팅에 대한 부분도 염두해 둬야 한다.

그동안 절대 함수 호이스팅이 일어날 만큼 큰 코드를 짜본 적이 없어서 몸으로 체감은 못하고 있지만 겪어본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정말 미칠 거 같다고 하더라. 난 이것도 모르고 그동안 거의 막코드를 쏟아부었는데 원하는대로 잘 작동은 했었다. 하지만 모듈 패턴을 들이대기 시작하면 얘기가 틀려진다.

그동안은 함수가 어디에 있든, 트리거 이벤트가 어디에 있든 찾아갈 수만 있다면 모두 작동했는데 모듈 패턴은 함수부분이 이벤트 트리거 영역보다 위에 있어야 한다.(고 겪는 중에 있다.) 이래야 모듈에서 등록한 함수들을 리턴해줘서 트리거 부분에서 찾아서 (참조해서) 사용할 수 있더라. 

모듈 패턴을 처음해본다고 덤빌 때는 그 부분을 몰라서 undefind라고 나오는 에러메시지를 이해하지 못했는데 결국 항상 너무 당연하게 사용하던 함수 호이스팅을 막아서 안되는 것이었고 코드의 위치 영향도 받게 되는 것이다. 샘플코드 하나 없이 이렇게 두서 없이 글로만 남기려니깐 좀 어색한데.. 코드 하일라이터 같은 플러그 인이 있나 찾아봐야겠다. 

추신 - 최근에 모션을 제어하는 페이지를 하나 작업하는데 끝나고 나면 콜백에 대해서 글을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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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는 구입당시 부터 스페어 타이어가 없었다. 지금은 신차들이 스페어 타이어가 없이 나오는게 대세이지만 내 차가 새차로 출고될 당시에만 하더라도 스페어 타이어는 기본적으로 있었다. 하지만 무게도 무게고 요즘은 좌우 비대칭 UHP타이어를 많이 꼽는 추세라 딱히 스페어 타이어를 고르기도 좀 뭐하다. 

암튼 각설하고 스페어 타이어가 없으면 무슨 문제가 발생하냐면 바로 스페어 타이어 공간이 비어있으므로 트렁크에 담겨 있는 무거운 물건들이 아래로 자꾸 쳐지게 된다는 것이다. 내 차도 예외가 아니었고 심지어 트렁크 매트도 뒤집어서 넣어놓았다. (상동 오토맥스 와일드 카 유동우... 중고차 딜러들은 허위건 아니건 그걸 떠나서 정말 장사치라는게 느껴진다. 나중에 혹여 투카 엘리사를 사게 된다면 양대용 중고차를 꼭 이용해야 할 듯..) 이것도 모르고 난 매트도 새로 주문할 뻔 했다.

집 근처에서 동호회에서 공구를 담당하는 샵이 있어서 이것저것 했다. (어제 한 일 참조) 그러던 와중에 스페어타이어 빈 공간을 메워줄 녀석을 주문했는데 바로 신형 아반떼 MD의 트렁크 공구함이다. 가격은 16,500 원정도이고 품번조회는 못했다. 아직 새차라 부품수급에 어려움이 있어서 주묹들어가고 이틀이 필요했다. 모임 장소에 공구지기님이 들고나와줘서 바로 장착했다. 다음과 같이 쏙 들어간다.

요즘 따로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 않아서 아이폰으로 찍었는데 색깔이 영 아니올시다다;;; 다시 자동차 블로깅을 하기로 했다면 똑딱이 정도는 들고 다녀야 겠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거의 맞게 일치되고 간단하게 잭과 몇가지 공구를 넣어놓을 수 있다. 잡소리에 대한 보장만 있다면 저기다 공구를 넣고 다녀도 될 듯 싶다. 


아 그리고 모임에서 V33모델을 보고 왔다. 맨날 검은색 모델만 봤는데 얌전하게 생긴 은색 모델. 거기에 6만키로 주행한 컨디션.. 시동 거는 소리는 정말 감탄하게 하는 소리.. 정말 다행인 건 트랜스폼 부터 V33이 안나와서 내가 덥썩 사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만약 트랜스폼 실내에 V33 이었다면 아마 바로 질렀을 듯.. (솔직히 트랜스폼 이전 NF쏘나타의 실내는 좀 그닥이다.) 

또한 생각보다 내가 유명한 존재였다. 의외로 NF쏘나타를 타는 사람들 중에 내가 거래하던 샵의 존재를 아는 사람들이 많고 거기 블로깅에 나와있는 내 차를 본 사람들이 많더라. 나름 유명인이 된 느낌 ^^;; 

주말에 바디보강 (앞 스트럿바, 트렁크 안쪽 리어바)을 하게 되었는데 어떠한 느낌으로 다가올지 기대된다. 여유가 좀 있고 내 마음이 허락한다면 기존에 거래하던 곳에서 하겠는데 가격도 비싸고 여전히 고객을 고객으로 잘 여기지 않는 영업 마인드.. 이게 자꾸 발걸음을 돌리게 한다. 이제 차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믿고 맞길 수 있는 샵을 하나 또 수소문 해야한다. 집에서 멀지 말아야하는데 마음에 드는 곳들은 죄다 집에서 멀다 -_-;; 그나마 오렌지 게러지나 인모션모터스가 유력하지 않을까 싶다.

  1. 황현호 2014.08.15 14:02 신고

    제 차가 NF트랜스폼 가스차인데요 들어갈까요? 궁금해서요

    • jacob you 2014.08.18 12:02 신고

      보통 스페어타이어 자리 있으면 다 들어갈꺼에요. 그 자리에 맞게 나온거니깐요~

얼마 전에 uber를 호출했다. 한국 uber에서 굴러다니는 차량은 에쿠스 380, 벤츠 E Class, BMW 5 시리즈 정도로 알고 있고 더불어 유일하게 스타크래프트 밴 1대가 굴러다닌다. 내가 타본 건 에쿠스, 벤츠, 스타크래프트까지이고 BMW는 한번도 인연이 없었다. 차 가격으로만 놓고 본다면 벤츠 E 클래스와 에쿠스 380이 얼추 비슷한데 차 급으로 타지면 비교하면 안된다. (심지어 E 클래스는 디젤이다.) 먼저 에쿠스를 논해보자.

1. 에쿠스 VS380

이렇게 생긴 친구다. 이전 세대 에쿠스들과 비교해보면 거의 파격에 가까운 변신이고 이름만 빼고 거의 모든 게 바뀌었다고 봐야한다. 엔진도, 구동방식도, 서스펜션도... 이전 세대 에쿠스를 타본 일이 없어서 이 차만 놓고 얘기를 해본다면 단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었다.

"현대차가 아닌 것 같았다."

현대차라고 하면 한없이 물렁한 서스(YF부터는 약을 빨았는지 반대급부로 무진장 딱딱해짐, 그렇다고 접지가 좋아진 느낌이 나지도 않음)가 트레이드 마크인데 이 차는 정반대다. 그렇다고 마구 딱딱하지 않다. 진정 그... 바퀴가 땅에 잘 붙어있다는 느낌을 주는.. 에쿠스는 380, 460, 500 모델이 존재한다.(460 모델은 단종된 지 좀 됐다.) 즉 Uber에서 굴러다니는 380모델은 제일 아랫급인데 엔진힘이 전혀 부족함이 없다고 느껴진다. 참고로 에쿠스380 공차중량은 2톤에 육박한다. 그리고 상석에 앉으면 정말 기분이 좋다. 그러면서 이 차는 정말 기사를 두고 타야하는 차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냥 잠이 솔솔 온다. 뒷좌석도 등받이 각도 조절이 되고 전동이다. 

2. 벤츠 E class

내가 최근에 Uber를 몇번 호출한 후 바로 취소한 적이 많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이 차 때문이다. 이 차를 어쩌다 타보게 되었는데 정말 Uber에 항의하고 싶었다. 디젤의 덜덜댐과 에쿠스에서 맛본 안락함은 없다. 다만 독일차라는 태생답게 접지는 괜찮다. 별로 더 논하고 싶지 않은 모델이다.

3. BMW 730LD

가장 최근에 Uber를 호출해서 걸린 차종이다. 보통 Uber를 호출하면 기사님이 내려서 문을 열어주고 닫아준다. 에쿠스를 탈 때만해도 굳이 그래야 하나 싶었는데 이 차를 타면서 왜 그러는지 알 거 같았다. 일단 뒷문 자체가 굉장히 무거웠고 더군다나 실내에서 문을 닫을 때 잡는 손잡이를 (있긴 있는데) 발견하기 어려웠다. 그리고 탑승느낌은 디젤의 잔진동은 올라오는데 달리기 시작하면 아무소리가 안난다. 그리고 눈을 감고 있으면 차가 굴러가는 느낌이 안난다. 이건 접지가 안되는 느낌과 다른 느낌으로 그냥 차가 서있는 것 같은데 눈을 뜨면 차는 굴러가고 있는 그런 것이다. 유럽 사람들 체형에 맞게 만들어졌는지 시트가 상당히 크고 정말 요근래 무릎 관절 뒷부분까지 받쳐주는 시트에 앉아본 게 처음이다 싶을 정도로 시트가 커서 착좌감이 좋다. 그리고 뒷좌석은 다 프라이버시 및 햇빛가리개용 커튼이 기본적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앞좌석에 달린 모니터를 조절하고 열선 등등을 조절할 수 있는 스위치들이 잔뜩있는데 고장날까봐 못건들이겠더라 ^^;;; 단점은 아이들시 디젤 진동이 올라오는 것이고 (사실 7시리즈라는 이름을 붙여줬으면 안그럴 줄 알았다.) 그리고 뒷좌석 밑에 무슨 장치가 있는지 브레이크 작동시 어떠한 기계장치의 작동음이 계속 귀에 거슬렸다. 

이제 Uber에서 굴러다니는 차 중에 리무진과 벤츠 S 클래스만 타보면 거의 다 타본다고 보면 될 거 같다. 언제 또 탑승기를 쓸 수 있을지는 나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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