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동호회 공구관련 업체가 집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있다. 그동안 주문 후 기다려야 했던 나의 자동차 라이프와 정 반대되는... 가면 제품이 구비 되어 있는 곳이었다. 이 곳에서 아래와 같은 작업을 진행했다.

  1. 항균필터 교환 (3ea 25,000원짜리 세트)
  2. 투웨이 미러 리피터 차폭등 신호선 삭제
  3. 트렁크 공구함 주문
  4. 문짝 야무진처리
  5. 휀다등 삭제
  6. 스트라이크 커버 장착
원래는 알루미늄 페달을 장착하러 갔는데 2.4와 디젤은 악셀펟달 모습이 달라서 장착 불가 -_-;; 정작 하고자 하는 건 못하고 다른 것들만 신나게 하고 왔다.

사실 항균필터는 사놓았는데 글러브박스 분해가 안되서 애먹고 있었다가 요번에 작업했다. 뜯는 걸 보니 수월하지가 않다 -_-;;; 그리고 출고 후 한번도 교환을 안한 눈치더라

투웨이 미러 리피터의 경우.. 5번 항목과 연관이 있는데 내껀 전 차주가 차폭등과 연계해놓았다. 근데 이건 검사가 안되는 부분이다. 거기에 심지어 LED도 하나 나가 있어서 매우 보기 싫었던 부분이었다. 작업을 의뢰하며 이것도 삭제 요청. 이제 깜빡이만 잘 들어온다. 그리고 휀다 깜빡이를 죽이고 다른 차 부착물을 부착했다. 이유는 자동차 하나에 방향지시등이 총 6개가 넘으면 안되는데 내 차는 총 8개가 되는 상황이었다. 역시 검사불가 사항. 그래서 삭제

원래 SM7인가에 달리는 문짝처리 장치가 있는데 그건 이제 없고 다른 걸 장착한다고 해서 달아줬다. 생김새로 봐서 풍절음을 막는데 좀 더 효과가 있을 거 같다. 

그리고 문짝 스트라이크 커버, 이거 그랜져 TG꺼가 딱 맞다. 있고 없고에 따라 좀 틀려보이더라. 마지막으로 스페어타이어 자리에 들어가는 공구함을 주문했다. 2014년형 아반떼 MD에 들어가는 녀석이라는데.. 이건 내일 수령 예정, 장착 후 사진 올리겠음~


지난 3월 11일날 64211km 주행한 08년 11월식 쏘나타를 사왔다. 구입 후 참 절망스러웠다. 오토매틱에 물렁대는 서스.... 답답했다. 그래도 내 차가 되었고 충실한 발이 되어줄 녀석이기에 일단 기본 정비를 했다.



일단 타이어부터 바꿨다. 미친듯한 사이즈의 205-50-17... 그리고 심지어 두짝은 스노우 타이어.. 

엑스타 4X로 교환. 얼라이먼트까지 포함해서 39만원 지출

그후 믿고 애용하는 카짱모터스에서 기본정비 실시.

  1. 엔진오일 교환 (로얄퍼플 0w-40)
  2. 운전석 외 캐치 교환
  3. 겉벨트 + 텐셔너, 아이들베어링, 교환
  4. 자동변속기 오일 교환
총 41만원 지출 (원래 더 가격이 나가지만 단골이라 일정수준 할인 적용)

원래는 냉각수 교환도 하려했으나 이건 겨울 오기 전에 하기로... 다행히 에어콘도 잘 작동하고 있다. 이 차는 다에게 다음과 같은 최초를 선사해줬다.
  1. 최초의 오토매틱
  2. 최초의 쌍라이트
  3. 최초의 인슬라이딩 선루프
  4. 최초의 스마트 키 적용
  5. 최초의 자동 와이프, 자동 라이트
뭐 이정도 되겠다. 그래도 오토매틱이라는 것이 나를 참 힘들게 했다. 직결감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자동변속기. 나는 좀 더 가속하고 싶은데 바로바로 변속해버리는 굼벵이 모드. 거기에 토크컨버터 방식의 자동변속기다 보니 코너 진입 시 악셀 off가 되면 차가 거의 중립상태가 되니 상당히 미칠 것 같은 그 이질감. (분명 코너에서는 엔진과 연결시켜놓고 진입해야 한다.) 더군다나 가속이 안되는 건 아닌데 조용하다는 것과 오토매틱의 특성 때문에 가속감이 하나도 없다. (그래도 조금만 밟으면 속도는 훅 올라간다.) 거기에 아줌마가 끌고 다닌 차라 길들이기도 다 안된 것 같다는 진단. 그래도 이 차와 친해지기 위해 틈나는대로 달렸다. 어제는 정선까지 다녀왔다. (정선 여행기 포스팅 보기)

(여행 출발 전 한 컷)


(출발 전 키로 수)


뻥뚫린 길 말고 일부러 구불구불한 구 길을 통해 갔다. 참. 이거 하기 전에 인모션 모터스의 서브프레임 얼라이먼트 킷을 장착하고 갔다. 뭐 평가가 현란하던데 나는 그닥 와닿지는 않는다. 느낌은 신발끈을 다시 묶은 느낌, 그리고 한없이 가볍던 그 핸들이 조금은 무거워진 것. 이건 맘에 들었다. (결국 4월 19일날 또 다른 작업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느낌은 접지력이 향상되는 것이라 결국 바디 보강 한다. 

이 차의 쇽은 되게 독특하다. 차대나 쇽 자체는 나쁘지 않다. 특히나 굴곡이나 과속 방지턱을 지날 경우 리바운스 치는 히스테리는 없다. (이거 준중형들은 분명 있다.) 대신에 이건 현대에서 세팅을 하다 만 느낌이고 쇽이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수축되어있는 상황이 풀리고 튀어올라온다. 이게 되기 기분이 나쁜 느낌으로 다가 오고 코너에서는 등에서 식은 땀이 날 정도의 감각이 되며 그리고 더불어 전륜이 털리는 듯한 그런 느낌이 난다. 토션빔을 적용하는 요즘 준중형들은 코너의 범프 구간에서 확확 뒤가 털리는데 예는 전륜이 털린다. 느낌은 상당히 더러운데 차라리 괜찮다 싶은 건 후륜이 털릴 경우 오버스티어로 이어지게 되는데 전륜이 털리는 것은 차라리 언더 스티어가 된다. 느낌은 오버스티어가 더 좋지만 그걸 극복하는 건 훨씬 어렵다. 언더스티어는 느낌이 좀 그렇지만 잡기는 쉽다. (언더스티어는 본능이 시키는대로 하면 대부분 극복된다. 하지만 오버스티어는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다.) 

이날 주행을 비롯해 결혼 준비등으로 인해 매주 열심히 달렸다. 그래서 한달도 안된 상태에서 벌써 2800km 정도 주행했다. 사실 6기통을 타다 4기통을 타려니 엔진소리가 참 거슬렸다. 그래서 그런지 6기통일 땐 엔진오일을 기본만 넣고 3500km 정도 주행 후 빼주는 식으로 탔는데 얘는 그렇게 못할 거 같다. 비싼 오일을 넣어놓고 타니 엔진소리가 조금씩 들을만 하게 바뀐다. (그러나 고회전 구간에서는 역시나 별로..) 아직도 좀 고민이다. 기본 오일을 넣고 한동안 후딱후딱 빼줄 것인가. 아니면 예전 레토나처럼 비싼 오일을 넣고 좀 더 주기를 가져가야 하나.. 

이렇게 달려보니 얘가 이제 나에 대해 좀 학습을 하는 것 같다. 예전엔 상당히 이른 시점에서 4단과 5단의 록업 클러치가 작동했는데 이제는 좀 더 그 시기가 뒤로 갔고 추월가속도 좀 더 수월해졌다. 그리고 이건 악셀링 하기 나름인데 지긋히 주욱 더 밟아주면 예전엔 rpm이 고정된 상태로 가속했는데 요즘은 수동변속기처럼 (그나마) rpm이 올라가면서 가속이 된다. 원래 ecu 리셋을 할까했는데 그냥 이대로 학습하는게 좋을 거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연비가 10km 이상한 항상 나와주는 거 같다. 물론 예전 차도 고속도로에 올라가면 그게 가능했는데 신뢰할 수 없는 연료게이지와 맵핑된 ecu, 그리고 돌격앞으로 기어비로 인해 연비 뽑기가 힘들었는데 얘는 일정수준까지는 자기가 제한하기 때문에 연비에 조금은 유리한 것 같다. 

조만간 바디 보강 (원래 거래하던 샵에서 할까했는데 가격차이가 좀 크다. 물론 예전처럼 스프린트식의 자동차라면 기꺼이 수긍하고 장착하겠으나 이건 그게 아니기에 굳이 14만원 이상의 가격을 더 들여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을 진행하고 그 느낌과 팩트를 적어보도록 하겠다. 




오랜만에 리프레시 겸 개업 방문 차 강원도 정선에 왔다. 오늘의 주인공은 강릉 비행장에서 군생활 할 때 만난 후배님 되시겠다.
일단 명함부터!!

ARI COFFE ROASTERS  (현재 블로그 꾸미기가 완료되지 않아서 어수선함)


일단 출발 전 수고할 애마

이렇게 금요기도회가 끝나고 커피에 한가닥 조예가 깊은 이호철 군을 만나서 일단 첫 번째 목적지인 영월로 출발. 정선에는 찜질방이 없어서 몇 곳을 수배했는데 사북에나 하나 있고 들어가는 길목인 영월에 하나 있었다. 레스트스파라고 하는 곳으로 작년 8월에 개업한 싱싱한 찜질방이다. 영월 최초의 찜질방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았다. 지나가는 길에 하늘을 올려다 봤는데 역시나 강원도의 밤하늘은 정말 끝내줬다. DSLR 팔아먹은 걸 너무 후회했다. 그런 사진은 적어도 수동 릴리즈로 3분 이상은 열어야 찍히는 사진이라.. 그렇게 도착한 영월의 찜질방에서 하룻밤 묵고 일어나니 다음과 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더라.

일단 동강 둔치의 멋진 풍경과 공기, 그리고 파란 하늘.. 강원도는 정말 멋지다. 그리고 영월에서 다시 정선으로 출발. 아주 그냥 말이 안나오는 풍경들이 펼쳐져서 일부러 차를 세워놓고도 한 컷.

멋진 풍경에 감탄하고 있는 까칠한 호철군. 우리는 일부러 뻥 뚫린 길을 냅두고 그냥 구불구불한 옛 구길을 따라 계속 여유롭게 달렸다. 강원도의 자연을 제대로 만끽하며..

그렇게 도착한 ARI COFFEE ROASTERS

여기는 공군에서 같이 고생하다가 민간인으로 성공적인 신분세탁을 한 후배가 몇년 간 트레이닝 후 최근에 사장님으로 개업한 곳이다. 일단 이곳의 커피 비주얼들을 보자.

(한 입 빨아마심)

먼 길 왔다고 따뜻한 커피와 허니브레드를 갖다 줬다. 예나 지금이나 넉넉한 마음. 참 고맙고 좋다. 공군에 있을 때도 한 기수 후배 (3개월 차이)인데도 굉장히 싹싹하고 잘해주던 친구인지라 이렇게까지 인연이 된다. 커피에 조예가 깊은 호철군이 마셔보더니 맛있다고 극찬을~ 정말 공기도 좋고 오늘 길도 끝내주고 인심도 끝내주는 정선, 그리고 그곳에 위치한 ARI COFFEE ROASTERS. 정선의 커피 문화를 선도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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