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 개발자도구


예전엔 파이어폭스의 Firebug가 개발자 도구로서는 아주 그냥 최고였다. 정말 일하는데 이만한 물건이 없었다. 최고였다. 하지만 파이어폭스의 태생적인 문제점이 오래 사용하면 메모리 누수가 많아진다는 것 (지금도 계속 그러는 거 같다.)이 안그래도 이것저것 띄울 거 많은 컴퓨터의 성능을 더욱 붙잡고 늘어졌다. 그럼에도 이걸 쓸 수 밖에 없었다. 


물론 IE 같은 특수한 아이들을 위한 IE전용 개발자도구도 있었는데 이건 뭐 거의 쓰레기 수준이고 (요즘은 좀 쓸만하다.) 거의 브라우저의 개발자 도구는 Firebug가 대세였다.


하지만 크롬이라는 똘끼 충만한 브라우저가 나오고 그에 기본으로 탑재되는 개발자도구가 주목받게 되었다. 굉장히 할 수 있는게 많고 (요즘은 좀 그렇지만) 나왔을 당시 크롬이라는 브라우저가 환상적으로 빨랐다. 그리고 얘도 파이어폭스처럼 확장기능을 추가할 수 있게 되었다.


2. 어느날 갑자기


이걸 아주 잘 써먹게 되었다. 할 수 있는 것도 많고.. 문제는 어느 순간부터 이상한 오류가 있다고 뜨기 시작했다.




갑자기 오류가 뜨면서 저런 듣도보도 못한 내용이 튀어나오고 심지어 body 태그에 뭔가 막 밀어넣고 있었다. 왜 저럴까라는 생각에 미약한 영어실력으로 구글링 해봤으나 원인 못찾겠고.. 오류 내용 중에 크롬 익스텐션이라는 프로토콜이 있어서 왠지 확장기능 중 무언가가 문제를 일으키는 게 아닐까 싶었다. 그렇게 뒤지보던 중 유력한 용의자를 발견했으니




바로 sight라는 확장기능이다. 이건 js와 css의 소스코드를 예쁘게 보여주는 (심지어 jQeury 소스도 좌악 풀어서 보여준다.) 그런 녀석이다. 저 기능을 꺼도 되지만 그러면 아주 삭막한 코드가 나오는지라 그냥 저 체크되어 있는 것만 꺼봤다. 그랬더니




오류가 싹 사라지고 말짱하게 나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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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가지고 노는 라즈베리파이가 하나 있다. 용량이 큰 sd 카드를 물려놓고 ftp로도 쓰고 svn 서버로도 쓰려고 세팅했다. svn 서버는 의외로 쉽게 성공했는데 ftp가 말썽이었다. 쓰기권한을 받고 ftp에 자료를 업로드 하려면 root 권한으로 접속을 해야하는데 계속 접속이 안되더라. 



이렇게 하고 접속을 시도하자


이러고 접속이 거부된다.


하지만 일반 계정인 pi는 잘 접속이 된다.


사실 뭐가 문제인지 도무지 감이 오지 않아서 고민하다가 아래처럼 접속 관련 프로토콜을 보안 프로토콜로 바꾸고 접속을 시도해봤다.




이제야 접속이 된다 : ) 그렇다. root 계정으로 접속할 때는 꼭 sftp로 해야한다. 이 옵션이 선택 안되면 접속이 되더라도 거부해버리고 접속을 끊어버린다. 이렇게 root 계정으로 접속해야 디렉토리 권한이 777이 되기 때문에 자료 업로드를 할 수 있다.


자동차 등록번호는 한번 부여 받으면 쉽게 바꾸기가 어렵다. 몇 가지 경우가 있는데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

1. 명의 변경 (중고차 구입 등)

2. 분실 (이때는 관할 경찰서에 분실신고를 했다는 확인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는 1번에 해당하는 경우인데 명의 이전 당일날 바꾸지 못해도 명의 변경 후 60일 이내에 신청하면 바꿀 수 있다. 

그래서 오늘 강남구청에 가서 차 번호를 바꿔버렸다. 기존 차 넘버는 왠지 입에도 잘 안붙고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새로 부여 받은 번호는 올 짝수에 2의 배수로만 구성되었다. 난 짝수로 만들어진 조합이 더 좋더라. 일단 차 번호를 바꾸려면 구청을 가야한다. 난 강남구청으로 갔다.

전국 지방자치 단체 중 재정 자립도 1위를 기록하는 강남구는 생각보다 구청이 소소하다. 여기에 들어가서 자동차종합민원 창구에 가면 번호판 재교부 양식이 있는데 이걸 작성해서 신분증과 차량등록증을 같이 번호표 뽑고 넘겨주면 친절히 안내해준다. 구청의 다른 부서와 다르게 자동차민원 쪽은 중고차 매매상사 사람들과 신차 딜러들이 한꺼번에 뒤섞여 있어서 매우 혼잡하고 정신이 없는 곳이다. 

시키는대로 하니깐 등록세 15,000원 / 번호판 값 7,600원 / 봉인 1,100원 정도 비용이 들어간 것 같다. 이 금액들을 수납하고 다시 접수한 창구에 가져다 주면 번호를 고르게 해주고 골라낸 번호의 번호판을 준다. 


점심시간이라 번호판은 차에 두고 점심을 해결했다. 강남구청 구내 식당은 4,000원이고 12시 30분부터 일반인들이 식사를 할 수 있다. 가격대비 좋은 퀄리티를 제공하며 밥도 넉넉하게 준다. 단점이 있다면 완전 저염식이라 맛은 없다고 봐야 한다.

이렇게 밥까지 먹고 받은 번호판과 차를 가지고 번호판 장착하는 곳으로 가면 아저씨가 친절하게 번호판을 달아준다. 긴 번호판으로 바뀌면서 봉인이 개 코구멍 만하게 바뀌어서 작업하는데 좀 어려운 거 같더라. 여기서 팁이 있다면 대기할 때 잽싸게 기존 번호판을 다 때서 서류접수한 창구에 가져다 주면 (이때는 번호표 안뽑음) 새로운 번호로 발급된 등록증을 넘겨준다. 여기에는 기존넘버가 한쪽에 조그마하게 남아있다. 그리고 차로 돌아가면 작업이 끝나있고 바로 차를 몰고 나오면 된다.

사실 차 등록의 경우 절차, 시간 등의 문제로 약간의 비용을 들여서 대행을 맡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렇게 직접 번호판을 수령하는 것도 일종의 재미인 것 같다. 내가 해인삼매라는 양반처럼 구청에 몇번이 풀리는지 알 길이 없으니 제일 가까운 강남구청으로 가긴 했으나 나름 잘 나온 번호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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