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삼성계정.

남들 다 썼던 그 폰

그렇다. 남들 다 썼던 그 폰, 난 이제야 쓴다. 그래서 개봉기나 그런 건 없다. 이 제품은 유플러스 알뜰폰을 판매하는 미디어로그 라는 곳에서 작년부터 선착순 100대를 특정 요금(6GB / 통화 200분 정도, 제휴카드 할인 없이 36,000원)에 가입하면 기기값 공짜로 풀어놓고 있는데 아직도 팔리고 있다. 작년에 장모님도 하나 챙겨드렸고 결국 나도 쓰던 XZ1 갖다 버리고 이걸로 넘어왔다. 

기존에 쓰던 폰

기존에는 KT에서 XZ1 엑스페리아를 쓰고 있었다. 얇고 나름 안드로이드 자체 UI를 충실하게 구현하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고 이녀석이 갈수록 GPS가 지멋대로 요동치기 시작했다. 타다를 탈 때 이걸로 업무를 봤는데 도대체가 태우고 있는 손님에게 민망할 정도로 "경로를 재탐색합니다."를 외쳐대며 차가 서 있는대도 혼자 막 돌아다니고 그랬다. 그리고 한번 GPS를 못잡기 시작하면 기기를 재부팅 해야 제대로 GPS가 수신되었다. 그리고 요금은 기기값 포함 45,000원 정도가 나오고 있었다.

갤럭시S8을 선택하기까지 고민

원래는 중고폰을 사서 유심을 옮겨끼울까 생각했는데 만만한 갤럭시들은 다 액정 번인 증상이 너무나 당연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아무리 액정이 깨끗하다고 해도 쓰다 얼마 안되서 번인이 생기기 시작하면 참 짜증날 거 같아서 중고는 거르게 되었다. 같은 맥락으로 유플러스알뜰모바일(이하 "유알모")에서도 중고 갤럭시들을 팔고 있었는데 갤럭시S9이나 노트8 같은 것들이 땡기긴 했다. 먼저 글에 이제 타다를 그만 탄다고 했지만 아주 가끔은 탈 일이 생기기 때문이다. 물론 예전에 비하면 엄청 적게 타기 때문에 거의 안탄다는 말이 맞을 거 같다.

각설하고 유알모에 있던 중고 갤럭시S9이나 노트8 같은 경우는 역시나 쓰다가 번인 문제가 생길까봐 거르게 되었고 무엇보다 모바일 티머니 한번 써보겠다는 의지도 있었던 것 같다. 중고로 유알모에서 기기를 구입할 경우 통신사를 랜덤으로 보내준다는데 그럴 경우 유심에 접근하는 티머니 모바일의 경우 유플러스 향 기기가 아니면 사용을 못하게 된다고 한다. 물론 갤럭시A50 도 같은 조건이었는데 왠지 갤럭시는 S시리즈를 써야할 거 같다는 무언의 압박이 있었다. 

결국 출시가 오래되었지만 아무도 건들이지 않은 갤럭시S8을 선택하게 되었다.

괜찮나?

사실 갤럭시 시리즈를 굉장히 싫어했는데 그 이유에는 바로 너무 손을 많이댄 그들만의 UI가 맘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당시 엑스페리아를 선택한 이유도 있었다. 차라리 손대서 이상하게 만들거면 그냥 안드로이드 순정 UI를 잘 녹여서 사용하는 그게 더 좋을 거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갤럭시의 UI가 예뻐지기 시작했다.

맙소사 이게 갤럭시의 UI다. 되게 예뻐지고 일관성있게 변했다. 예전에도 예쁘긴 했지만 느렸다. 하지만 이제 느리지도 않다. 최적화로 풀어낸건지 그냥 하드웨어빨로 풀어낸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째뜬 예뻐졌다. 이게 결국 갤럭시를 구매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다. 

그 외 여러가지

요즘은 보기 드문 렌즈 하나짜리 카메라이다. 사실 갤럭시A50에 흔들렸던 건 A시리즈인데 트리플 렌즈를 달고 있었다. 하지만 그걸로 내가 사진을 얼마나 찍을까 라는 의문도 있었고 무엇보다 몇가지 센서가 빠졌다고 해서 A시리즈가 되었다고 한다. 

요즘 기준으로는 그닥이지만 아직까지는 쓸만한 촬영을 하는 거 같다. 사진에 대한 욕심은 아이폰 11pro 가 있다보니 그닥 안갖게 되긴한다.

그리고 서브폰이다보니 금융관련 전화번호가 이걸로는 하나도 안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모바일 티머니의 경우 후불형 신용카드를 쓸 수 없고 오로지 충전식으로만 쓸 수 있다. 아직 해보지는 않았지만 왠지 삼성페이도 똑같지 않을까 싶다.

이 물건의 경우는 작년 7월 생산품이다. 2017년 3월에 나온 물건을 2년넘게 찍어내고 하지만 그게 아직도 재고 100대가 다 안팔려서 알뜰폰 판매시장에서 공짜폰이 되고 선물(무선충전패드)도 올려서 주는 거 보면 참 격세지감이다. 아 그리고 제일 원했던 고속충전이 된다. 

천지인 키패드는 애니콜 이후 진짜 한 10년만에 다시 쓰는 거 같은데 적응이 잘 안된다.

또한 후면이 재질의 특성상 지문이 엄청 잘 묻는다. 깨지는 걸 걱정해서가 아니라 얼룩덜룩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케이스를 씌워야 하는 그런 재질이다. 좀 더 써보면 알겠지만 그래도 갤럭시S는 S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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